세계철강협회(WSA)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세계철강통계에 따르면, 2021년 전 세계 조강 생산량은 19억 5,1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.8% 증가했습니다. 2021년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10억 3,3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.0% 감소했는데,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이며, 전 세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6.7%에서 52.9%로 감소했습니다.

생산 경로 관점에서 볼 때, 2021년 전 세계 전로강 생산량은 70.8%, 전기로강 생산량은 28.9%를 차지하여 2020년 대비 각각 2.4% 감소, 2.6% 증가했습니다. 2021년 전 세계 평균 연속 주조율은 96.9%로 2020년과 동일했습니다.

2021년 세계 철강 제품(완제품+반제품) 수출량은 4억 5,9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.1% 증가했습니다. 수출량은 생산량의 25.2%를 차지하며 2019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

2021년 전 세계 철강 완제품 소비량은 18억 3,4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.7% 증가했습니다. 통계에 포함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철강 완제품 소비량은 다양한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, 중국의 철강 완제품 소비량은 2020년 10억 600만 톤에서 9억 5,200만 톤으로 5.4% 감소했습니다. 2021년 중국의 철강 소비량은 전 세계 소비량의 51.9%를 차지했으며, 이는 2020년 대비 4.5%p 감소한 수치입니다. 주요 철강 완제품 소비량에서 국가 및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

2021년 전 세계 1인당 완제품 철강 소비량은 232.8kg으로 전년 대비 3.8kg 증가했습니다.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230.4kg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. 이 중 벨기에, 체코, 한국, 오스트리아, 이탈리아의 1인당 완제품 철강 소비량은 100kg 이상 증가했습니다. 한국의 1인당 완제품 철강 소비량은